학생공지
의과대학 김태현 교수, 총담관 결석 제거술 국제 진료 지침 제시[원광대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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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2015-09-01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 세계적 주요 논문지인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관련 논문 게재 – 다양한 임상 경험을 축적한 김태현 교수는 근거 논문 검토 및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총담관 결석 제거술의 새로운 진료 지침을 제시한 ‘거대풍선을 이용한 내시경적 유두부 확장술’논문을 최근 게재했다. 과거 총담관 결석 제거를 위해서는 수술 치료 등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됐으나, 현재는 내시경을 활용한 총담관 결석 제거술이 일차적인 치료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내시경 치료에서는 담관 출구의 괄약근을 절제한 후 총담관 결석을 제거함으로써 시술 이후 췌장염, 장 천공 등 여러 가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담석이 1.5cm 이상으로 큰 경우에는 다른 기구를 통한 파쇄와 여러 차례 반복된 내시경 시술이 필요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거대 풍선을 이용한 담관 입구 확장술이 개발됐으나, 기존의 괄약근 절제술보다 효과와 안정성에서 객관적으로 더욱 우수한지에 대해 그동안 논란이 많았다. 김태현 교수는 거대 풍선을 이용해 담도 입구를 크게 확장하면 제거가 어려운 난치성 또는 거대 담석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기존의 방법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시술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김태현 교수를 중심으로 공동저자들은 거대 풍선을 이용한 담관 입구 확장술과 관련된 국내·외의 수많은 논문을 확인하고 검토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권위 있는 학자들과 이 시술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여러 차례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거대 풍선을 이용한 담관 입구 확장술이 기존의 내시경적 치료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임을 입증했다. 김태현 교수는 “한국 의사들 중심으로 새로운 진료지침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 논문 통해 내시경 총담관 결석 제거술의 변화된 기준을 제시하고, 내시경을 활용한 담관 결석 제거술의 연구 방향을 선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