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원광대학병원, 아홉 번째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마치고 귀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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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2015-04-08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 ‘원광! 세계를 감싸다’를 주제로 양방, 한방, 치과 연합 의료봉사 실시 –원광대학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캄보디아를 찾아 아홉 번째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의료봉사를 마친 봉사단(단장 안과 양연식 교수)은 예년과 달리 교수와 병원 직원을 비롯해 의대, 한의대, 치대 연합으로 이루어졌으며, 간호학과 교수까지 포함된 대규모 봉사단으로 원광대 의대 동창회 후원 아래 교수 6명, 전공의 7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과 외부 자원봉사자 등 총 31명으로 이루어졌다. 바탐방과 시엠립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주민 2,48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유방암 환자 2명을 포함해 탈장, 여성형 유방, 흉터 제거술, 익상편 환자 등 63명이 수술을 받았다. 또한, 치아파절, 잔존치근, 치주염에 대한 발치 등 구강외과의 수술 124건이 진행됐으며, 유방암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환자들에게는 항암 약품 전달을 추가로 약속하고, 산부인과 초음파를 비롯해 복부, 유방, 갑상선, 탈장, 근골격 초음파가 226명에게 시행됐다. 특히 치과 초음파 스케일러와 안과 세극, 돋보기 전달을 비롯해 가장 인기를 모았던 진료는 근골격 신경계 질환의 양·한방과 치료 및 물리치료사의 연합 협진으로 환자 1명에 3명의 의료진이 달라붙는 3개 과의 공동 협진 진료를 시행해 현지 환자들뿐만 아니라 해외교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으며, 지난해 봉사단이 약속했던 캄보디아 씨엠림 한인회 진료는 총 384명의 현지 교민에 대한 진료가 이루어졌다. 캄보디아 의사인 럿디(45세 바탐방구제소 계약의사)는 “원광대학병원의 의료봉사는 마치 종합병원을 옮겨다 놓은 것 같다”며, “현지 환자들은 1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원광! 세계를 감싸다’를 주제로 원불교 성업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의료봉사는 원광대와 캄보디아의 혈연으로 맺어진 우정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으며, 봉사단은 1997년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원광의대 선배들의 추모비를 찾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원불교 성업 100주년 기념 동남아 어린이 100명 초청수술 프로젝트에 대한 현지 설명회 시간도 가졌으며, 경영학과 박홍배 교수와 함께 캄보디아 승왕청 및 캄보디아 프놈펜 상공부, 바탐방대학 등을 방문해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봉사활동을 주관하는 ‘캄보디아 바탐방 친선후원회’는 원광대학병원 직원을 중심으로 동문 개원 의사, 일반 후원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봉사활동 경비는 회원들의 회비와 더불어 외부성금과 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금 등으로 비용 일체를 충당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 바탐방 친선후원회’는 봉사활동 경비모금을 위해 오는 6월 14일 제6회 음악회와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으며, 원광대학병원은 지난 3월 베트남 의료봉사에 이어 7월과 11월에 네팔 및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다시 준비하고 있어 의술로 널리 세상을 구제 한다는 제생의세(濟生醫世) 이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출처-http://www.wku.ac.kr 원광대학교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