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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 네팔의료봉사-새삶의 희망, 네팔 카투만두 의료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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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2014-09-24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원광대학병원과 (사)삼동 인터네셔날이 대전치과병원과 (사)네팔과 함께하는 사람들과 주관하고, 원누리후원회,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대총동창회, 치대대전동창회 등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8월 25에서 9월 1일까지 네팔 카투만두에서 버스로 40분 소요되는 달마스탈리 변두리에 있는 “새삶(New Life) 원광교육센터”에서 네팔의료봉사(단장: 최운정 교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의료봉사단은 내과, 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치과 전문교수진과 약사, 간호사, 의대와 치대학생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었다. 그동안 다른 단체의 각종 의료봉사와는 달리 이번 의료봉사 에서는 네팔 현지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진료안내 전단지, 진료차트를 모두 현지 네팔어로 작성하여 준비하였다. 봉사기간동안 모두 1,137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봉사팀은 1억원 상당의 초음파 장비를 준비하였고, 복부, 유방, 갑상선, 탈장, 부인과, 근골격 초음파를 59명에게 시행하였다. 안과에서는 세극등과 함께 돋보기안경 150개를 준비하였으며 치과는 발치, 스케일링을 실시하는 등 한층 높은 진료 수준을 펼쳤으며, 화상 구축, 지방종, 피지선 낭종, 결절종, 갑상선 낭종 등 12명의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하였다. 의료봉사가 단순한 투약 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고가 장비를 통한 암 검진과 수술 시행 등 의료봉사의 수준을 한층 높인 것이었기에 현지 주민들에게는 작년에 이어 의료봉사단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까지 있었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네팔교무인 이법안 교무와 원성천 교무는 “이러한 의료봉사는 현지민들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을 주며, 해외 오지에서는 의료가 기본적인 요소이다. 어떤 분들들 또 다시 언제 오냐고 봉사 후에도 계속 새삶센터를 방문하여 내년의 일정을 미리 예약까지 한다.”며 앞으로 지속하고 정례화하기를 간절히 염원하였다. 새삶(New Life) 원광교육센터는 네팔인의 사회 자립을 위해 최신 직업교육과 함께 한국어, 태권도 교육을 하는 곳으로서 원불교의 삼동윤리에 입각한 국제적 NGO 기관 중에 하나이다. 새삶이라는 센터의 명칭에 맞게 모든 봉사대원들의 마음에는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지구촌 한 가족으로서 인류애를 느끼기에 알찬 시간들이었다. 모든 봉사대원들은 네팔 의료 봉사의 남은 과제는 지속적 봉사 실천이라는 점에 모두들 뜻을 같이 하였으며, 이제 더 이상 봉사활동이 아닌 네팔 주민들과의 약속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지구의 지붕, 히말라야를 품은 평균 해발고도 1350m의 카투만두에서 피어난 5일간의 사랑과 치유의 활동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더욱 발전하여, 한국 의료인들의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드높이는 상징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