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임상관리 프로토콜 개발 –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병원장 문병순) 박민철(사진 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 사업 중 ‘ICT 융합 기반 아토피 피부염의 한의학적 관리 기술 개발’ 연구 부분에 최종 선정돼 연간 5억 원씩 총 25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총괄책임자인 박민철 교수를 비롯해 의과대학 박건(피부과) 교수가 참여해 한·양방 협진모델로 제시된 이번 연구 사업은 아토피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한의학적 지표 기반 질환관리 모델 개발과 치료 기술의 근거 확보 단계를 거쳐 질환관리 서비스 기술 및 한의약 기반 치료관리 프로그램 검증단계로 마무리된다.

특히 최종적으로는 한의학 지표에 의한 아토피 질환관리 기술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박민철 교수 연구팀은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난치성 질환인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의 한의학적 관리 기술 개발을 위해 1단계로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하고, 아토피 예방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임상연구를 통해 진단 및 치료 패키지 검증과 개인별 맞춤형 치료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데이터베이스화), 한·양방 병용치료 DATA 확보 연구 등 총 5년에 걸쳐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한편, 원광대 익산한방병원은 기술 개발 연구 및 아토피 센터 확장을 통해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의 객관적 진단에 따른 맞춤형 전문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한의학의 치료기술 개발 및 근거중심의학 기반을 조성하고, 아토피질환 관리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